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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사색展 - 남한강 천변 풍경의 기록 - 3D virtual exhibition by Artifex Gallery Korea

3인 사색展 - 남한강 천변 풍경의 기록

Mon, 10/11/2021 to Thu, 03/10/2022

curated by:

손병돈

1967 충주생
1994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미술학사 졸
2000 New York University, Steinhardt Graduate School, Studio Art and Media, 석사 졸
2008 숭실대학교 미디어학 박사 졸
<영상의 정신분석학적 해석에 관한 연구> 박사학위논문

개인전
- 2019 선택選擇 개인展 스튜디오굳 전시관 충주시
- 2018 상량商量 개인展 성마루미술관 충주시
- 2015 문자文字의 비명碑銘 개인展 스튜디오굳갤러리굳 충주시
- 2014
하하湖湖 개인展 충주시문화회관 충주시
線禪仙 개인展 스튜디오굳갤러리굳 충주시
다알리리라 개인展 스튜디오굳갤러리굳 충주시
- 2013. 8 安日展 개인展 성마루미술관 충주시
- 2012. 11 <손병돈개인전> 갤러리석기시대 충주시
9 Art Space Mass 개인전 서울
7 <선이 흐르다> 성마루미술관 개인전 충주시
- 2010. 10 <박제된 응시> 갤러리 이즈 개인전 서울
- 2009. 11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개인전 서울
2 <나와 나의 응시전> 고은미술관 개인전 부산
- 2008. 1 <응시에 재현에 관한 영상전> 조선일보미술관 개인전 서울

단체전
- 2021
3인4색展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 충주시
2021 충주 문화재 달달 야행 설치展 충주시
동시충주정원설치展 탄금대 충주시
충주아트로드 2021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2층 서울
충주아트로드 2021 충주시문화회관 충주시
일상을 넘 노닐다展 제28회 청주민족예술제 기획전시 청주예술의전당 청주시
대성로122 예술로 프로젝트, 충북민미협설치展 청주시
충주시 공공미술프로젝트「등대꽃」참여 작가 충주시

- 2020 / To Play & To Fight 단체展 관아갤러리 충주시
- 2019
제7회 충북민족미술아트페스티벌 기획전 청주시립미술관 오창관 청주시
일상과 커뮤니티 단체展 충주문화회관 2층 전시실 충주시
충주아트로드 100인展 인사아트르라자갤러리 2층 서울
-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청소년 x 예술가 프로그램 강사
- 2017 충북미술아트페스티벌 기획전 청주시립미술관
- 2016
충북민족미술아트페스티벌 기획전 청주시립미술관
충북민미협! 응답하라! 국립청주박물관
- 2015
시대의초상전 청주예술의전당 청주시
없는요일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청주시
- 2014 축적된 순간들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외 다수

Articles
2010. 11.30. <백남준과 브루스나우만의 초기 비디오아트에 관한 연구> 예술과미디어
2009. 2.20. <나를 향한 질문 : 영상 속에 나타나는 응시에 관한 연구> 한국사진학회
2009. 5.30. <응시의 시각적 재현에 관한 연구> 예술과미디어
2008. 2.20.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글쓰기로써 블로그의 예술적 표현에 관한 사례연구> 한국사진학회
2007. 2.20. <미디어아트의 환영에 관한 기고> 한국사진학회
2006.11.27. <영상이미지에 나타나는 왜상(歪像)에 관한 연구> 현대사진영상학회
2005.2.20. <영상의 기호학적 기능과 응시> 한국사진학회
2005.7.20. <영상커뮤니케이션 방법론에 대한 고찰> 한국사진학회

Experience
2001. 3- 2003.9 경주대학교 예술학부 전임강사
2003.10-2005.2 경주대학교 사진영상디자인학부 조교수
2005.3- 수원대학교 IT대학 정보미디어학과 조교수

삼인 사색展을 통해 보는 지역성과 지역 예술가

시방아트 발행인 2창수

현대화는 우리에게 알지 않아도 되는 다양한 정보를 계속 주입시켜 현실에 정주하는 것이 뒤처지는 것이라는 이상한 논리를 만들어 낸다. 대도시에서는 현대의 과잉정보와 현실이 아침이면 매번 새롭게 시작된다. 과거 도시에 있는 동물원 시간과 도시 시간에 대해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같은 시간이 흐르는 지구의 공간이며, 거의 동일 공간에 속하는 지역에 있으나 뛰다시피 하는 판교 사람의 도보 속도와 과천에서 되새김질하는 먼 아프리카에서 온 동물의 모습을 보면서 두 가지의 극명한 시간, 공간의 차이를 느꼈다. 생물적 행동하는 방식의 차이로만 모든 시간 개념을 설명하지는 못한다고 당시에 생각했던 것 같다.

동물과 사람의 차이처럼, 사람들끼리도 같은 공간에 있더라도 시간에 대한 각자의 다름이 있었다. 그런 다른 가치와 시간 개념이 하나로 합쳐졌던 신기한 경험이 있었다. 1988년 올림픽 당시 코리아 타임이 존재했었고 이를 극복하려 외국인의 시선을 가지고 국민계몽적 공익광고를 만들기도 하였다. 당시는 30분 정도 부정확한 것이 코리아 타임이었고, 국밥 등을 줄 때 자연스럽게 손가락을 담가 주는 문화도 있었으며, 찌개에 밥 먹던 숟가락을 쓱 밀어 다 같이 찌개를 떠먹던 것이 한국의 식문화였다. 그러나 1988년 올림픽 이후로 우린 국제화에 관한 보편규정을 생각하게 되었고 의심 없이 따랐다. 따르지 않으면 뭔가 야만인이 되는 것 같은 분위기였다. 난 이때부터 지역과 도시에 대한 격차도 걷잡기 어렵게 벌어졌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는 알 수 없으나 문화를 되새김질하는 입장의 예술가로서는 분명 나쁜 일이며 사람을 더 피곤하게 만드는 일이라 생각했다. 도시와 지역의 간극은 이렇게 새롭기도 했지만 서로를 멀게 만들기도 했다.

그 후, 벌어진 간극은 지역도 도시화가 되면서 서로 강요적 문화로 연결되기 시작한다. 내가 원한 적이 없던 ‘지구촌은 한 가족’이라는 주제는 이데올로기(집단 신념) 문화적 산물이다. 지구촌의 관점으로 모든 것에 대한 이해와 해석이 되면, 지역에서 예술가가 바라보는 것이 곧 세계라는 모호한 논리는 비논리로 결론된다. 중앙의 한가지 관점에서 지역의 관점이 멀 확률이 더 많기 때문이다. 그런 폭력적 획일 시각의 이데올로기는 도시를 떠나 점차 지역으로 확산, 전파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유행과 같은 지구촌의 관점은 어떤 것도 이해하려는 상황이 아닌 그냥 문화식민적 사고로써 지역이 따라야 하는 일로 대한다. 예술가는 각자 의견의 관점이 있고 그것이 꼭 세계적일 필요가 없는 경우도 많다. 일부 문화식민적 사고는 무조건이라는 절대 잣대를 대고 지역의 결과가 세련과 촌스러움으로 결정짓는 우를 범한다. 그렇기에 예술표현은 각자 지역에서 지역에 맞게 진화되더라도 결정을 지을 필요없이 오랫동안 꾸준히 진행되도록 내버려 두어야 한다. 이런 방법이 문화식민적 관점을 극복하는 시도가 되고 지역 정체성을 하나씩 만들어 가는 과정이 될 것이다.

이번 3인전에서는, 지역에서 각자의 사실주의와 휴머니즘에 대한 작가 관심이 바탕을 이루어 전시하고 있다. 휴머니즘과 사실주의는 작가의 예술적 희망, 신념과 일상의 행복을 전달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충주에서 활동하는 3인의 작가들이 그간 자신의 관점을 보여주는 전시로 보면 될 것이다. 이것들이 모여 하나, 하나 지역 시선으로 만들어지길 바란다.

추운 겨울을 견딘 세 친구가 있다. 세한삼우(歲寒三友)라고 말하는 것으로 소나무, 대나무, 매화나무를 말한다. 이 세 나무는 추위라는 것을 견뎌낸 공통점이 존재한다. 각자 견뎌 낸 방법은 낙엽으로 잎을 버리지 않고 유지하는 것, 겨울을 이겨내고 꽃을 가장 먼저 피운 것 등이다. 자연에서 사람이 배워야 할 대상을 자연의 식물에 빗대어 계절에 변하지 않음을 절개, 신의, 탈속과 같은 상징을 내포하고 있다. 그 상징에는 반드시 ‘시련을 극복했던’이란 공통사건이 등장한다. 이 시련이 계절을 부르는 매화의 꽃을 탄생시키는 것이다.

3명의 작품이 시처럼 나열되어있고 내용 역시 관람객에게 친절히 설명되기 어렵지만 그려진 대상물과 작가들이 이곳 충주에서 어려운 인내의 시간을 가지고 생존하며,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담담히 보여 주려 한 것이다. 그 대상이 미동조차 없는 멈춘 풍경이라도 분명 살아있던 어느 순간의 기록이다. 누구는 대상으로 접근하는 과정이었고 어릴 적 보아온 장소의 재현이나 멈춘 시간을 그린 것과 같은 각자의 방법이지만 같은 주제로 전시를 바라봐야 할 이유는 없다. 그건 3인의 사색 방법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예술을 논할 때, 우리는 선입관이 있으면 안 된다. 선입관은 내가 아는 그 무엇과 늘 가까이에 접근을 시키려 하지만, 결국 내가 알지 못하는 것이라는 결과만 남긴다. 작가들에게 선입관을 가지고 대하면, 관람자와 작가 중 하나는 알지 못한다고 결론을 내려는 것이다. 작품을 그대로 보는 것은 나의 삶에 여운을 남길 수 있다. 거기에는 솔직한 작가와 예술작품이 함께 있으면 더 즐거운 일이다.

아무리 미술의 거장이라도 예술가의 작품은 늘 과정이다. 그런 과정의 시간이 충주에서 충주에 맞도록 계속되기를 희망한다.

*BGM 출처 : 내 안부_ 손수빈(작가 수매 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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